팔공산 종주 (한티재 ~ 갓바위) 2018.11.12
안녕하세요? 최국짱 입니다.
(오늘부터 닉네임을 최국장에서 최국짱으로 바꾸었습니다. 많이 애용해 주세요.^^)
오늘은 사월회 11월 정기산행날 입니다.
얼마전부터 벙개산행으로 팔공산종주를 한번 하려 했지만 계속 미루어져 결국은 정기산행지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4년전 이맘때 혼자서 종주한적이 있고 팔공산은 웬만큼 숙지를 하고 있는 산이라서 큰 어려움이 없을거라 생각 했는데
산행 전날 묘사를 다녀오면서 조금 무리를 했는지 약간은 힘든 산행 이었습니다.
불로교회 앞에서 모두 모여 예약한 택시를 타고 한티재 휴게소까지 왔습니다.
한티재 휴게소 입니다.
출발 하기전 단체사진부터 한장 찍습니다.
오늘 코스가 긴 관계로 빠르고 간단하게 설명을 하겠습니다.
오늘은 게스트 한분이 동참을 하셨습니다.
바람의소리님 입니다.
바람님 얼마전 혼자서 종주를 시도 하시다가 완주를 못하시고 염불봉 근처에서
하산을 하셨답니다.
오늘은 꼭 완주를 하시길~
휴게소 건너편에 들머리 계단이 있습니다.
4년전 이맘때 한번 오르고 두번째네요.
종주길이 아니면 차편이 좋지않아 여기로 올 일이 잘 없지싶습니다.
출발 하면서 대장님과 한컷
종주번호 150번 입니다.
여기서 종주번호 1번까지 역순으로 갑니다.
호이님 앞장 서시고~
잠시후
오늘 집에서 출발하는 시간이 일찍어 아침을 산에서 먹습니다.
간단하게 김밥으로~^^
아침을 먹고 파계재 방향으로 갑니다.
삼갈래봉(834m) 도착
원당봉산표석
할매 할배 소나무
파계재
한티재 휴게소에서 파계재까지는 쉽게 옵니다.
여기서 파계봉까지 살짝 된비알 올라 갑니다.
오늘 오전에 흐리고 오후에 맑음 이라는데
아침에 안개가 많이 끼었습니다. 날도 평년보다 따뜻하여 산행하기가 좋았습니다.
파계봉 도착
보통 여기까지 1시간 정도면 도착을 하는데 아침을 먹느라 1시간30분 정도 걸렸습니다.
인증하고
단체샷 한장 찍습니다.
뒤돌아 본 조망
운무가 많이 끼었네요. 멀리 가산이 보이고 앞쪽으로 조그맣게 들머리인 한티재휴게소가 보입니다.
헬기장 도착
넘아가야 할 상여바위봉과 가마바위봉
그뒤로 톱날능선은 안개에 가렸네요.
마당재 도착
상여바위부터 올라 갑니다.
상여바위봉에서 본 가마바위봉
뒤돌아서 바위에 올라가신 대장님 찍어 드렸는데 사진이 이렇게 되었네요.^^
가마바위봉의 명품소나무
진행방향으로 비로봉이 보이는데 능선에 안개가 걸려있습니다.
청운대
호산자팔공님
진행할 톱날능선
조망이 좋은 곳에선 언제나 시진을 찍느라 지체가 많이 됩니다.
가마바위봉 내려가고~
톱날능선은 우회 합니다.
백운대
백운대에서도 잠시 쉬면서 사진한장 남기고~
그리고 오늘 코스 중 개인적으로 제일 힘이 드는 서봉으로 올라 갑니다.
서봉 전위봉과 뒷쪽 서봉 입니다.
목계단을 올라 가면서 뒤돌아 보고요.
멀리 가마바위봉에서 쭉~ 내려 온 능선이 보이네요.
여기는 항상 올라도 올라도 힘든것 같았는데 오늘은 조금 수월하게 올라 옵니다.
종주번호 100번
3분의1을 왔네요.
종주번호 96번 서봉 입니다.
인증 하고요.
서봉의 옛이름
비로봉과 청운대
청운대 밑으로 오도암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오도암
여기서 점심을 먹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온라인에서 가끔 뵙던 배선생님을 만나 합석을 합니다.
배선생님 끝까지 동행을 하십니다.
오늘 사월회 산행 중에 게스트가 젤 많습니다.
비로봉과 동봉
오도재 지나고
비로봉 직전 석조여래좌상 입니다.
석조여래좌상에서 바라 본 동봉
비로봉 가기전 사진 한장 찍고요.
비로봉 도착했는데
대장님과 배선생님께서는 왜 저리로 가셨지?^^
바위에 핀 철쭉나무
비로봉을 내려오면서 본 석조여래입상과 동봉
장군메기 헬기장
동봉 올라 갑니다.
동봉 인증
여기서 또 반가운 분들을 만납니다.
행복한 산행 밴드에 앙꼬와 찐빵님 이시네요.
저희들을 뵙고 가시려고 오래 기다리신듯~ 반가웠습니다.
다시 출발 합니다.
조망터
염불암
염불봉
병풍바위
종주번호 75번
이제 반쯤 왔습니다. 하지만 여기서부터는 길이 조금 수월 합니다.
돌아 본 비로봉
종주번호 74번 염불암 갈림길
못보던 목계단이 하나씩 있습니다.
진행이 빨라 집니다.
종주번호 48번 신령재(도미재)
코끼리바위
바른재
삿갓봉
여기는 올만에 왔습니다.
멀리도 왔습니다.
정상석이 있으니 인증 하고요.
헬기장 지나 계속 갑니다.
은해봉 올라 갑니다.
여기서 일몰도 잠간 구경하고요.
능성재 도착
팔공CC에도 불이 켜지고~
어두워져 랜턴을 켭니다.
방아덤
종주번호 10번 선본재
여기서 종주능선을 안따르고 선본사로 내려 갑니다.
선본사 계단길
관봉
내려갑니다.
관암사 옆 종주번호 1번 도착
여기서 갓바위 주차장으로 내려 갑니다.
그리고 갓바위 휴게소 식당에서 하산주 한잔 합니다.
여기는 동동주 이름도 갓바위 동동주네요.^^
4년전보다 시간도 많이 걸리고 힘도 쪼금 더 든것 같지만 같이 한 사람들이 있어 훨씬 즐겁고 재밌는 종주길 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하산주는 너무 너무 꿀맛 이었습니다.^^
모두 수고가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