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이야기

범물동 두성타운 ~ 용지봉

최국짱 2017. 4. 4. 22:08

 

 

 

 

안녕하세요? 최국장 입니다.

오늘은 간만에 마눌님과 함께 가까운 곳으로 산행을 갑니다.

 

 

오전에 볼일을 마치고

저희 동네에 벚꽃으로 쪼매 알아주는 꽃보라 동산으로 벚꽃구경 갔다가 너무 많은 인파에 포기하고

산행을 가면서 차안에서 찍어 봅니다.

꽃보라 동산은 경대교와 도청교 사이에 있습니다. 

 

 

 

 

벚꽃으로 소문이 쪼매 나니까 꽃보라 동산 주위가 주차장이 되었습니다.    

 

 

 

 

 

오다가 신천 동로에서보니 신천 강변에도 노란 개나리와 벚꽃들이 만개 했습니다.

 

 

 

 

 

 

 

 

 

 

들머리인 범물동 두성타운 앞으로 왔습니다.

여기서 마눌님과 산행한적이 몇번 있습니다.

두성타운 옆 도로로 올라 갑니다.

 

 

 

 

 

 

 

 

 

하얀 목련꽃이 예쁘게 피었네요.

 

 

 

 

마눌님 들머리에서 안내판을 보면서~

 

 

 

 

 

오늘 코스를 찍어 주십니다.

저기 세갈래 코스에서 두갈래는 가봤으니 오늘은 가보지 않은 왼쪽 등로로 올라 가자고 하십니다.  옛셔~얼^^

 

 

 

 

왼쪽으로 올라가서 오른쪽으로 내려 옵니다.  

 

 

 

 

드문 드문 진달래가 보이네요.

 

 

 

 

조금 더 올라오니 또 두갈래 길 입니다.

직진은 약수터 가는 길이고 저희들은 좌측으로 갑니다.

 

 

 

 

 

갈메산 수련원이 나오나 봅니다.

 

 

 

 

 

중간 중간 생강나무도 보이고요.

 

 

 

 

 

 

 

 

 

 

 

 

 

 

 

 

 

길가에 참꽃도 약간씩 보입니다.  

 

 

 

 

 

마눌님 바닥을 쳐다보더니 풀들이 곰보배추를 닮았다네요.

 

 

 

 

 

 

 

 

 

제비곷

쌍떡잎식물 제비꽃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풀. 장수꽃·병아리꽃·오랑캐꽃·씨름꽃·앉은뱅이꽃이라고도 한다. 지식백과

 

 

 

 

이쪽은 초행이라 들머리를 찿아 봅니다.

갈메산 수련원 우측으로 올라가보니 등로가 끊겨 다시 내려 옵니다.

 

 

 

 

 

내려와서 갈메산 수련원 바로 직전 우측으로 조그마한 등로가 보여 올라 갑니다.

사실 이쪽도 저희가 찿던 등로가 아니더군요.

집에 와서보니  정상 등로는 갈메산 수련원 마당앞을 지나가서 우측으로 올라 가나 봅니다. 

 

 

 

 

 

길은 있지만 많이 다니지는 않나 봅니다.

여기로 올라가다가 좌측 계곡을 건너 희미한 길로 올라 갑니다.

 

 

 

 

 

조금 수상한 길이지만 혹시 길이 끊기면 내려가기로 하고 올라 갑니다..

 

 

 

 

현호색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현호색과의 다년초.

 

 

 

 

 

산괴불주머니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현호색과의 두해살이풀.

 

 

 

 

 

마눌님 올라가시면서 신기한게 많으신가 봅니다.

 

 

 

 

 

집터 비슷한거와 돌탑도 보이는걸보니 사람이 안다녀 폐쇄된 등로인가 봅니다.

 

 

 

 

 

여름에는 못올라 가지 싶습니다.

 

 

 

 

 

마눌님 칡덩굴을 잡아 당겨도 보고~

 

 

 

 

 

쓰러진 나무에 뭔가가 붙어 있으면 스틱으로 건드려 보기도 하고~

 

 

 

 

꽃구경도 하면서~

코스가 재밋다 하십니다.^^

오늘 한참만에 하는 산행이라 힘드실까 걱정을 했는데 재밋다니 고맙고요.^^

 

 

 

 

 

어느 정도 올라가니 조망도 살짝 보이고~

 

 

 

 

 

능선도 얼마 남지 않았나 봅니다.

 

 

 

 

 

웅덩이를 보더니 저는 잘 모르겠던데 누가 칡을 캐 갔다고 하십니다.

 

 

 

 

 

자세히 보니 누가 톱질을 했군요.

 

 

 

 

 

이게 칡덩굴이라면서

어릴때 먹을게 없어서 칡 캐먹은 이야기와 시골 이야기를 해 주십니다.

 제가 마눌님과 동갑인데 얘기하는걸 보니 저보다 한 50년은 더살으신것 같습니다.^^   

 

 

 

 

 

뭘 볼게 많으신지?^^

 

 

 

 

 

철탑을 지나 갑니다.

여기서 부터 정상적인 등로와 만납니다. 

 

 

 

 

 

 

 

 

 

 

 

중간 중간 참꽃이 보이는데 아직 몽우리도 안 핀 나무들도 많이 보입니다.

 

 

 

 

 

 

 

 

 

 

 

저 멀리 정상이 보이네요.

 

 

 

 

 

 

 

 

 

 

 

 

 

 

소나무를 보시더니 잎이 왜 이리 길지 하십니다. 

나무결도 소나무와 다르다면서 이상하게 여기시더니~

 

 

 

 

 

뭔가를 찿아 내시는군요.

 

 

 

 

 

그리고 뭔가를 하십니다.

 

 

 

 

 

이게 잣 인가요?

잣나무는 키가 엄청 큰데?

 

 

 

 

 

 

오늘 바람도 살짝 불면서 산행하기 좋은 날 입니다. 

 

 

 

 

 

중간에 진밭골 올라가는 도로도 보이네요.

 

 

 

 

 

반대편으로는 대구 시내가 쫘~악 보이고요.

 

 

 

 

 

 

 

 

 

 

 

가다가 활짝 핀 참꽃도 따서 먹어보고요.

 

 

 

 

 

 

 

 

 

 

 

버섯도 찿아 내십니다.

 

 

 

 

 

삼거리가 나오네요.

용지봉에서 감태봉 방향 입니다.

 

 

 

 

 

가창 들판도 보입니다.

 

 

 

 

 

 

 

 

 

 

 

후드가 없어서 손바닥으로 가립니다.^^

 

 

 

 

 

 

 

 

 

 

 

대덕산

 

 

 

 

 

마눌님과 오랜만에 왔습니다.

 

 

 

 

 

시지에서 올라 오셨다는 손자와 할아버지께서는 범물동으로 내려가시고~ 

 

 

 

 

 

 

 

 

 

 

 

 

 

 

 

 

 

 

 

 

 

 

 

하산 합니다.

 

 

 

 

 

멋지게 생긴 소나무

 

 

 

 

 

조망터가 나옵니다.

 

 

 

 

 

수성못이 보이네요.

 

 

 

 

 

당겨보니 오리배가 엄청 떠있네요.

 

 

 

 

 

앞산 터널

 

 

 

 

 

 

 

 

 

 

 

 

 

 

 

 

 

 

거의 다내려오니 진달래가 많이 보입니다.

 

 

 

 

 

 

 

 

 

 

 

 

 

 

 

 

 

 

 

 

 

 

 

 

 

 

 

 

 

 

 

 

 

 

 

하산후 근처에 있는 감자탕집으로 와서 저녁겸 하산주 한잔 하고 갑니다.

 

 

 

 

 

 

 

 

 

 

 

하산주는 막걸리가 딱 입니다.^^

 

 

 

 

간만에 마눌님과 즐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