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월회 짱!
영각사 - 남덕유산 - 서봉 - 경남 덕유교육원 - 영각사
최국짱
2017. 2. 1. 21:24
안녕하세요? 최국장입니다.
오늘은 정유년 첫 달 사월회 정기산행 이야기입니다.
목적지는 남덕유산으로 겨울 설산으로 유명한 곳이지요.
며칠 전 눈이 조금 많이 왔었는데 아직 남아 있는지 한번 가보겠습니다.
2017.01.24 들머리 영각사로 가는 길에 남덕유산이 한눈에 조망이 되어 담아봅니다.
들머리 영각사 입구에 도착하니 먼저 오신 한 팀이 올라갈 준비를 하시고
저희들도 빠르게 준비를 하여 출발합니다.
영각 공원 지킴터에서 단체사진 하나 찍고 본격적으로 산행을 합니다.
너들길이 끝나고 앞쪽에 계단이 보입니다. 계단을 올라가면 영각재입니다.
여기까지 한참을 힘들게 올라왔습니다.
제가 올겨울 유난히 컨디션이 좋지 않아 몇 번을 쉬고 올라왔는지 몰겠습니다.
영각재에 올라오면 조망이 트이기 시작하는데 힘이 들어 그냥 주저앉았습니다.
여기서 잠시 막걸리 한잔 하고 갑니다.
조금 더 올라오니 본격적으로 계단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계단을 올라오니 시야가 확 트이는군요.
멀리 좌측으로 작년에 다녀온 흰대미 수도산과 정면에 가야산이 보입니다.
올라온 영각재 방향으로 수리덤과 월봉산 왼쪽으로 기백산과 금원산이 보입니다.
나뭇가지 뒤쪽으로는 덕유산 종주 능선이 보이고~
다시 철계단을 올라갑니다.
멀리 지리산 천왕봉도 보이네요.
이번에 온 눈이 건설(雪)이라 상고대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계단이 엄청 많습니다.
지나온 암봉
암봉 밑으로 하산하면서 경유할 경남 덕유교육원이 보이는군요.
남덕유산 정상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맨 끝봉우리가 정상입니다.
남덕유 마지막 오름
오늘은 산악회에서 오신 분들이 많아 단체샷은 없고 독사진 한 장씩 찍었습니다.
호산자님과~
진행할 서봉이 보입니다.
돌아본 남덕유 정상
월성재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이쪽으로는 눈이 많이 보이는군요.
월성재에서 대부분 삿갓재로 빠지고 서봉 방향은 산객이 적어 조용하니 좋았습니다.
서봉 직전까지 눈이 많이 쌓여 있네요.
돌아본 남덕유산
아주 잘생겼고 능선이 예술입니다.
중간에 바람을 피하여 점심을 먹고 서봉으로 이동합니다.
호이님
뭘!! 보시나요????
서봉으로 오르면서 계속 뒤돌아 봐 지는 남덕유입니다.
서봉 직전 헬기장입니다.
시야가 360도 확 튀어서 조망이 아주 좋았습니다.
누가 찍어 주는지 단체샷은 잘 찍습니다.^^
서봉 정상
서봉에서 하산 능선
서봉 정상(1,492m)
뒤돌아 본 헬기장
여기서도 조망을 한참 구경하고 하산합니다.
육십령, 할미봉 능선 쪽으로 내려갑니다.
뒤돌아 본 서봉에서 대장님께서 손을 흔드시네요.
잘생긴 암릉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쪽은 햇빛을 정면으로 받아 눈이 녹기 시작합니다.
중간에 로프도 한번 타고~
뒤돌아 본 서봉과 남덕유
한참을 내려와 교육원 방향으로 빠졌습니다.
야영장
여기에 눈이 많아 눈 장난 좀 치고 갑니다.
사월회
호산자님^^
대장님
ㅋㅋㅋ
호이님^^
저도 한번 누워봤습니다.^^
여기서 영각사 입구로 가서 산행을 마칩니다.
겨울 설산으로 유명한 남덕유산
눈과 조망도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웅장한 산세에 푹 빠진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요즘 유난히 컨디션 난조를 보이는 저 때문에 시간도 많이 지체되고 걱정을 끼쳐 드렸네요.
빨리 회복을 해서 컨디션을 올려놓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