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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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와의 전쟁입니다. (2022.07.24)시골이야기 2022. 7. 25. 19:29
토요일 오후에 자인 장날이라서 갈치 몇 봉지 구입하고 엄마는 고구마 줄기를 다듬고~ 반찬으로는 최고라고~ 우리는 제초제를 하려고 했는데 비가 와서 포기하고 다음날 또 왔습니다. 키위는 잘 크고 있고 처마에 제비 가족이 생겼네요. 전동분무기를 만드는 건 쉬운데 호스 규격이 달라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호스는 고압 분무기용 8.5mm이고 펌프에 있는 규격은 8.5mm 커넥트와 10mm 규격이고 호스를 감는 릴에는 13~16mm 규격이라서 호스끼리 연결하는게 젤 힘드네요. 자유는 기다리는 중 밭에 와서 며칠전 밤에 와서 대강 제초제를 했는데 그때도 비가 와서 오늘 한번 더 합니다. 참깨 올해 고추 농사가 어렵네요. 오면서 다른 밭에도 보니 대부분 우리와 같은 처지라서 조금 위안을 얻습니다. 예초기로 밀고 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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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관동삼거리 - 굴암산 - 화산 - 불모산 - 원점 (2022.07.17)산행 이야기 2022. 7. 18. 23:03
안녕하세요? 최국짱입니다. 어제 밤늦게까지 시골에서 일을 하고 일요일 아침 호산자님과 함께 김해 장유에 있는 신안마을 옆 관동삼거리로 왔습니다. 현재시간 오전 10시 40분 들머리인 관동삼거리에 있는 굴암산 공영 제1주차장으로 왔습니다. 차를 5~6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무료주차장입니다. 날머리인 신안계곡이 있는 신안마을은 우측으로 1.5킬로 정도 가야 됩니다. 오늘 계획은 여기서 굴암산에 올라 정상을 찍고 신안계곡으로 하산을 하여 물놀이를 즐기려고 천천히 도착을 했는데 조금 변수가 생깁니다. 여기 주소가 관동리 산 148번지입니다. 초반부터 조금 가파르게 올라갑니다. 20여분 넘게 올라오니 길이 조금 편해집니다. 어제 밤늦게까지 밭일을 하는 바람에 걸음이 좀 느립니다. 거기다가 물 2리터에 얼음 2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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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캐기 외 (2022.07.10)시골이야기 2022. 7. 12. 20:20
일요일 아침 일찍 준비해서 시골로 내려왔습니다. 날이 더운지 자유는 그늘 밑으로~ 밭에 오니 완전 풀밭입니다. 비가 좀 시원하게 와주면 좋은데 아직 부족합니다. 그래도 이번 비에 고추도 조금 자랐고 참깨는 엄청 자랐네요. 일단 풀부터 좀 베고 더운 날이라 힘드네요. 감자도 캐고 올해는 크기도 작고 양도 적습니다. 옹심이 늦게나마 배 봉지도 하고 고랑과 고랑 사이가 좁아 짧게 자르지 못합니다. 올해는 파도 두 번 심었는데 거의 다 녹아 없어지고 오이도 두 번 심고 초반 가뭄과 더위에 대부분이 잘 자라지 않네요. 수박 한 통 따 먹기 힘듭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자두 고구마는 잘 자라는데 땅 속 열매가 많이 달려야~ 잡초에 파뭍힌 들깨는 낫으로 베어주고 깻잎과 상추 좀 따고 수확한 감자 다시 손잡이를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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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역 - 이바구길 - 구봉산 - 엄광산 - 수정산 - 가야봉 가야돌산 (2022.07.03)산행 이야기 2022. 7. 6. 00:22
안녕하세요? 최국짱입니다.지난달인가 부산으로 산행을 가려다가 비 때문에 못 갔는데 오늘도 희한하게 비 소식이 있지만 오후 늦게 온다기에 출발해 봅니다. 동대구역에서 오전 7시 29분 발 기차를 타고 9시 50분쯤 부산역에 도착하였습니다.오늘 코스는 난이도가 조금 쉬운 곳 같아서 얼음 1.7리터에 물 700미리만 가져왔는데 나와보니 날씨가 너무 더운 관계로역 안 편의점에서 500미리 식수와 (더 사고 싶지만 무게 때문에) 커피 한 캔 김밥 한 줄 구입합니다.오늘 하루 종일 김밥 한 줄도 다 못 먹고 남겼네요. 김밥은 김밥 집에서 사는 걸로~ 부산역입니다.부산역 건너 건물 뒤편에 보이는 산이 구봉산입니다.오늘은 저기 구봉산을 올라갑니다. 부산역 도로 건너서 텍사스 거리로 들어옵니다. 여기서 이바구길을 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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